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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외식 트렌드도 바꿔…1인 가족 증가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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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외식 트렌드도 바꿔…1인 가족 증가도 한몫

 IT기술과 외식산업이 겹합된 푸드테크의 활약이 주목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혼자서 외식하기와 배달음식 서비스 이용 증가, 비대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외식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외식 트렌드 조사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르면 삼겹살에서 혼닭까지 다양한 1인 메뉴의 등장으로 나홀로 만찬을 즐기는 외식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기존에 배달을 하지 않았던 호텔과 카페, 편의점 등도 배달 시장에 합류하고 배달앱 이용도 급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그간 배달을 하지 않았던 메뉴들도 배달을 시작하는 등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 집콕생활로 인해 배달음식 이용률이 급증을 한 점이 나홀로 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도 2020년 9월의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대비 91.1% 증가한 1조 6240억 원으로 확인돼 이를 뒷받침했다.

1인 가족 증가도 나홀로 외식의 증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통계청의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수가 614만 7516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의 30.2%를 차지할 정도로 1인가족은 이제 우리나라 가족형태의 큰 구성 형태가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과 안심을 위해 로봇이 서빙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의 한 식당.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의 요구가 확대되면서 외식산업의 서비스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프레시안(=문상윤)

한편 요리와 서빙, 배달부터 예약과 주문, 결제 등의 영역에도 IT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전과 안심을 위한 비대면 선호 욕구가 4차산업과 만나 큰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박소영씨는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 주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달갑지 않았다"며 "이렇게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 주니 어느정도 안심할 수도 있고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 주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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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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