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천시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충북도는 17일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더 늘어 199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2명, 제천 8명, 음성 2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60대와 20대로 ‘충북 1992번’과 ‘충북 1993번’으로 기록됐다.
60대는 무증상이며 ‘충북 1836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동거인은 1명이다.
20대로는 감기 몸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이 나왔다. 동거인은 2명이다.
이로써 청주 확진자는 654명으로 늘었다.
제천 확진자는 8명으로 ‘충북 1987번’~‘충북 1991번’, ‘충북 1994번’~‘충북 1996번’으로 기록됐다.
제천 확진자는 지역 내 사우나탕에서 전파돼 가족과 이웃으로 확산했다. 확진자는 70대 3명, 60대 2명, 50대 2명, 30대 1명이다. 지역 누계는 325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20대와 60대로 ‘충북 1986번’과 ‘충북 1997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20대는 외국인으로 ‘충북 1927번’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발열과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 60대는 수원 1634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지역 누계는 319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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