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과 ㈜대흥의 공동 응모작인 ‘들꽃찬가(家)’가 세종특별자치시의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 당선작에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12일 조치원서북부지구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들꽃찬가(家)’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들꽃찬가;는 계룡건설산업㈜과 지역 내 기업인 ㈜대흥이 공동 응모해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작품으로,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개방형 구조와 중심부에 타워형 주거동을 배치한 특징을 갖고 있다.
’들꽃찬가‘는 전용면적 기준 59㎡ 202세대, 84㎡ 377세대, 101㎡ 79세대, 114㎡ 2세대 등 총 66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형태로 설계하되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맞통풍과 채광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거성능을 극대화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를 내 3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91일간의 응모기간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어 설계공모심사위원을 선정하는 과정에 언론인 2명과 감사위원회 관계자 1명 등 참관인으로 참석시켜 설계공모에 투명성을 기했다.
이춘희 시장은 “해당 지역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조치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도심과 구도심 간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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