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는 14일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모두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누계 19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청주 4명, 제천 1명, 음성 2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3명이 포함됐다.
청주 확진자는 30대 3명, 40대 1명으로 기침과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충북 1969번’~‘충북 1973번’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1973번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70번과 1971번을 모두 1969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들은 직장 동료이다. 청주 확진자 누계는 650명이다.
제천 확진자는 70대로 기침과 오한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동거인은 1명이다. 제천 확진자 누계는 309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으로 20대와 40대이다. 20대는 ‘충북 193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0대는 ‘충북 19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몽골과 가나 출신으로 ‘충북 1967번’과 ‘충북 1968번’으로 기록됐다. 음성 확진자는 모두 31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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