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소재 유기농 식물 영양제 생산업체 ㈜아미노베스(대표 한신철)가 지역 농민들에게 자사 제품을 무상 공급해 농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청주시는 8일 유기농 농산물 영양제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아미노베스가 상당구 가덕면 농민들에게 농작물 영양제인 ‘슈퍼아미노베스’ 2100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민물 어류를 주 원료로 생산한 슈퍼아미노 베스는 32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의 동물성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작물생육용 액체 비료다.
작물의 생장주기에 맞춰 500~1000배를 희석, 관주 또는 엽면시비로 사용하면 뿌리, 잎, 줄기, 열매가 건강하게 자랄 뿐만 아니라 농작물 고유의 맛과 향, 당도 등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
행정리에 2019년 자리를 잡고 수백 번의 실험 끝에 유기농 액비를 개발한 한 대표는“이제야 가덕면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농민은 “농자재 가격이 올라 작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민들에게 힘을 북돋게 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국‧남일현‧김태수 의원을 비롯해 안정숙 청남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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