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충북도는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늘어 누계 178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진천 11명, 청주 2명, 충주 1명이다.
진천 확진자는 지역 닭 가공업체 관련 근무자로 외국인 10명, 내국인 1명이다. 이들은 ‘충북 1771번’~‘충북 1781번’으로 기록됐다. 이 닭 가공공장 관련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진천군은 이들 확진자의 동거인을 확인하는 중이다. 지역 누계는 232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도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40대와 5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 1782번’과 ‘충북 1783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40대는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고, 동거인은 1명이다. 50대는 무증상으로 동거인은 2명이다. 청주지역 확진자 누계는 616명이 됐다.
충주에서는 대구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1784번’으로 기록됐다. 이 확진자는 두통과 미열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동거인은 4명이다. 지역 누계는 216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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