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날 제주4‧3평화공원 참배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참배한 후 위패봉안실를 찾아 방명록에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향해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라고 썼다.
이 후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4‧3 단체 간담회에서는 “제주에 대한 약간의 책무를 겨우 풀게 됐다”며 "하지만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은 완성이 아니고 완성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 소외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역사의 매듭을 완전히 푸는 날까지 제주가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섬으로 거듭나는 날이 앞당겨지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참배에 참석한 인사들과 장정언 이문교 고문 김광우 행불인유족협의회장 박창욱 김두연 홍성수 역대 회장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후 서귀포시 남원읍 대상포진치료제 원재료 재배 현장인 담팔수 재배 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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