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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가족모임·온천 관련 확진 총 29명으로 늘어나 '방역수칙 위반 강력 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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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가족모임·온천 관련 확진 총 29명으로 늘어나 '방역수칙 위반 강력 조치 예고'

21일 0시 기준 설 명절 가족모임 관련 5명 추가 확진

경북 의성에서 설 명절 가족모임 관련 5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연이은 확진에 의성군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예고 했다.

의성에서 21일 0시 기준 설 명절 가족모임과 관련 5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의성의 설 명절 가족모임과 온천 관련으로 인한 확진환자는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의성군에서 설명절 가족모임으로 인한 확진환자 발생 관련 영상 일부(사흘간 가족모임으로 1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유튜브영상캡쳐

이날 발생한 5명의 확진환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난 18일 확진된 의성 68번 환자의 접촉자 2명, 같은 날 확진된 의성 58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9일 확진된 의성 71번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다.

이와 관련 의성군은 설 명절 가족모임과 온천 관련 등 총 586명의 검체검사를 진행했으며, 온천 관련 117명의 검사를 통해 4명과 설 명절 가족모임과 관련 접촉자 등 총 469명의 검사를 통해 25명의 확진환자를 확인했다.

최근 연이은 확진환자 발생으로 인해 의성군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등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감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위반 사례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의성군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로 많은 지역민들과 의성군은 고향방문 자체요청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례 등으로 인해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 연이은 확진과 관련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이뤄질 것 같다"며 "현재 역학조사 등 사실 확인 중으로 방역 위반사항과 관련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를 신중히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은 설 명절 이후 이어지는 지역감염으로 인해 전 공무원에게 외부접촉을 당부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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