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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남권 교통환경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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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남권 교통환경 개선 전망

단재로 3.7km에 456억 원 투입해 6차로로 확장 중…일부 구간 장애물 철거 등 속도

▲충북 청주시가 1월 29일 상당구 단재로 일부 구간 확장 공사 계획을 밝혔다.ⓒ

충북 청주시 동남권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청주시는 29일 동남부권 주 진입도로인 단재로를 오는 2024년까지 전 구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LH는 총사업비 456억 원을 들여 상당구 남일면 고은사거리~지북교차로 구간 총 길이 3.7km, 폭 35m로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확장한다.

이 구간은 왕복 4차선으로 주변 동남지구 1만 4832세대, 방서지구 3800세대, 지북지구 3700세대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청주 동남부권에서 도심으로 유입되는 교통량 증가로 교통체증이 가중되는 추세다.

1구간인 ‘지북교차로~청남농협’ 0.75km 구간은 기업형 임대주택 예정지 인접 도로로 사업시행자인 LH에 요청해 추진된다. 90억 원을 들여 올해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말 사업에 착공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2구간인 ‘청남농협~효촌교차로’ 0.65km 구간은 청주시가 66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공사 착공해 현재 장애물을 철거 중이며, 2022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3구간인 ‘효촌교차로~고은사거리’ 2.30km 구간은 국도25호선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며, 국비 300억 원을 들여 올해 2월 사업에 착공한다.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상 협의와 공사를 병행 추진해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전체구간 확장 시 2023년 말 완료되는 청주시 3차 우회도로 완전 개통과 더불어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만 도로시설과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기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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