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청년저축계좌’가입자 모집을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다.
‘희망키움통장Ⅱ’는 해당 가구주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함께 지원돼 3년 만기 시 720만 원을 모을 수 있으며 추가적인 이자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해당 가구의 청년(만15세~39세)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함께 지원돼 3년 만기 시 1440만 원을 모을 수 있으며 추가적인 이자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개의 지원금은 모두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등 자립 및 자활에 필요한 용도 등으로 사용해야 하고,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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