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19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오전 2명에 이어 오후 3명이 추가돼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추가 확진자는 청주 2명, 진천 1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50대 두 명으로 ‘충북 1476번’과 ‘충북 1478번’ 이며 오한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동거가족은 1476번은 배우자, 1478번은 배우자와 자녀 한 명이다.
1476번 확진자는 ‘충북 1472번’으로부터, 1478번 확진자는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50대인 147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청주 확진자는 510명으로 늘었다.
진천 확진자는 70대로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동거가족은 배우자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충북 14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457번 확진자는 진천성모병원 40대 의료인으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진천 확진자는 모두 173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 수가 모두 5명을 기록함에 닷새 연속 한 자릿수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날 사망자도 2명 나왔다. 지역별로는 제천·괴산 각 1명씩이다.
제천 사망자는 90대의 ‘충북 662번’ 확진자로, 지난해 12월 18일 양성 판정이후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괴산 지역 사망자는 음성에 주소를 둔 60대 확진자로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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