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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방역수칙, 공공부문서 적극적으로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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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방역수칙, 공공부문서 적극적으로 살펴야”

바이오·헬스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도 주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적극적 점검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8일 온라인 PC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6일 발표된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연장 방안’과 관련 공공부문에서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점검에 나서 감소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는 등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 있는 분위기”라며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방역수칙 준수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점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또한 도정 핵심 사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책 마련 등 코로나19 이후 산업별 성장 방안 마련에도 선제적으로 나설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며 충북도 역점사업인 바이오·헬스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며 “더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등 보다 근본적 산업육성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한 K-바이오의 중심인 오송의 명성에 걸맞은 위상 정립을 위해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선제적·전략적인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산업단지의 조성·분양에 나선 결과 2019년 기준 GRDP에서 제조업 비중이 49.5%에 이르고 있다”며 “작년 코로나19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때도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렇게 산업단지 조성·개발, 기업 유치 등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 행정에 대해 중앙정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해 원활한 사업 추진 여건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 방지 대책, 미호천 대규모 프로젝트,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사이언스 빌리지 등 도정 주요 현안이 코로나19로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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