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서남권의 랜드마크인 1004대교에 첨단 장비를 갖춘 관리사무소와 함께 보고, 쉬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복합센터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암태 오도항 일원에 1004대교를 안전하게 관리할 최첨단 장비와 다양한 편의시설(카페, 전시 및 홍보실, 전망대)등을 갖춘 관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신안군에서는 지역 특산품 및 대표 먹거리등을 판매하는 섬길역 쉼터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천사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신안군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천사 복합센터(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사 복합센터, 천사공원 등에 총사업비 290억원 투입 오는 22년말 완공되면 1004대교의 안전 강화는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1004대교는 이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고 섬과 섬을 연결해주는 대교를 넘어 중부권의 ‘퍼플바다정원’, ‘1004섬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 등이 코로나19시대 새로운 언택트관광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1004대교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이를 위해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협업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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