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폭증했다.
충북도는 3일 전날 오후 11시30분 기준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발생해 누계 124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 확진자는 충주지역 12명을 비롯해 음성 7명, 청주 5명, 옥천 2명, 제천 1명 등 27명이다. 오전 15명에 이어 오후 추가 확진자는 11명이다.
지역별로는 충주에서 오전 5명에 이어 오후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 1237번’~‘충북 1243번’으로 기록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은 2명이며, 나머지는 미열과 기침,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에서도 오전 1명에 이어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 1245번’과 ‘충북 1247번’, ‘충북 1248번’으로 기록됐다. 1245번 확진자는 40대로 무증상이다. 1247번 확진자는 80대로 발열과 설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1248번 확진자는 30대로 무증상이다. 이들 모두의 동거가족은 1명씩이다.
음성군에서도 한 병원 관련 60대 확진자가 나와 ‘충북 1246번’으로 기록됐다. 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동거가족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