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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해 예방사업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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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해 예방사업 ‘전국 최우수’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인센티브 30억 원도 확보

▲충북도가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해 예방 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도

충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재해 예방사업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충북도는 2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재해 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실적이다.

또한, 시군구 단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영동군, 우수에 단양군, 장려에 음성군이 선정됐고, 표창 및 22년 재해 예방사업 예산에 최우수 15억 원, 우수 10억 원, 장려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충북도는 2021년 재해 예방사업 정부예산 역대 최대 확보(682억 원·2020년 대비 149% 증가)에 이어 재해 예방사업비 30억 원의 인센티브 확보 등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16개 시도(서울 제외), 162개 시군구의 1287개 재해 예방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점검에서 행안부는 재해예방 사업장 안전관리와 사업추진 실태에 대해 서류와 현장점검 등을 종합평가했다.

충북도는 올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위해 총 130개 사업장에 1487억 원을 투입했다.

사업장별 예산은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29개소 601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4개소 123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개소 45억 원, 재해 위험 저수지 10개소 14억 원, 소하천 정비 48개소 590억 원, 재난 대응 조기 경보시스템 28개소 114억 원 등이다.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복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해예방 및 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군 담당과장 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와 시군이 함께 총력을 기울였다.

임택수 재난안전실장은 “7월~8월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재해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사업에 반영했다”며 “앞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북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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