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닷새째 20명대 확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20명(253~272번) 추가됐다. 2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2명으로 늘었다.

제주도 내 확진자는 지난 17일 27명 18일 26명 19일 22명 20일 23명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20명(253~272번) 추가됐다.ⓒ프레시안(=현창민)

이들중 253번 254번 255번 257번 258번 259번 260번 262번 265번 269번 271번 272번 등 12명은 7080라이브 카페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22일 0시 기준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265번 확진자는 248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248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고 21일 오후 7시 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9번 확진자는 19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93번 확진자와 접촉해 21일 오후 11시 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9번 확진자는 19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8일 193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21일 오후 11시 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2번 확진자는 25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264번 266번 확진자는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다.

264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266번 확진자도 지난 11월 27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267번 268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2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270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각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21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대해 진행된 전수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