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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드론축구 꿈나무 ‘17세 전인제’...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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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드론축구 꿈나무 ‘17세 전인제’...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

대한드론축구협회 ‘2020올해의 선수상’ 수상, 대구경북 고교생 첫 수상

경북 경주시 안강전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드론축구 국가대표 전인제 선수가 대구경북 고교생으론 처음으로 대한드론협회로부터 ‘2020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는 지난 19일 경주 안강전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전인제 선수를 ‘2020올해의 선수’로 선정하며, 2021년 대한민국 드론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임명했다. 전인제 선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로 임명됐다.

▲17세 전인제 선수(우)가 스승인 양정대 교수(좌)와 함께 올해 경기도에서 열린 드론축구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독자제보

아직 고교생으로 대중들에게 크게 부각되지 않은 전인제 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중학생 시절인 2018년 제13회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에서 드론미션부문 금상을 수상해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상을 받았고, 다음해인 2019년 실내드론정밀조종 고등부 동상을 수상하며,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고등학교 입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수로 활동하며, 2019년 3월 스포엑스컵 전국드론축구대회 신인상, 2019 국토교통부장관배 3위, 2019년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 3위, 2019년 울산드론미션 1위, 2019년 경북도지사배 국제드론대회 3위, 공군참모총장배 특별상, 2019년 전주시장배 전국 2위, 2019 세계일보배 전국 1위 등 지난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7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어려운 시기에도 2020년 대한드론축구협회장배 2위, 2020년 세계일보배 전국 1위, 울산드론미션대회 전국 1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같은 팀(팀 렉스)원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2021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임명됐으며, 전국 드론축구팀 선수 중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2020년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한편 전인제 선수를 더욱 성장하게 한 배경에는 경북 포항대학교 양정대 교수의 지도가 있었다고 한다. 양 교수는 전인제 선수에 대해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것 같다. 거기에 성실함까지 갖춰 세계드론축구의 미래 꿈나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좋은 선수로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전인제 선수는 “내년이면 고등학교 3학년이라 진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꼭 한국항공대학교 스마트드론공학과에 진학해 국내 최고의 드론 개발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 부모님을 비롯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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