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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대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했다

허태정시장, 대전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대전형 뉴딜 소개

▲코레일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기획위원회 주최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전 세종 충남 대토론’에서 허태정시장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오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대전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대전형 뉴딜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허 시장은 “대전형 뉴딜은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의 중심에 지역이 있는 만큼 대전은 한국판 뉴딜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대전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통령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지역 공무원 교수 연구원 기업인 시민단체 언론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한국판 뉴딜, 무엇을 할 것인가’와 2부 ‘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 주제로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과 충청권 3개 광역(대전, 세종, 충남) 자치단체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대전시는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와 13만 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설명하고 특히 대전형 뉴딜의 대표사업인 대덕특구 재창조사업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3부‘한국판 뉴딜, 현장에서 길을 찾다’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과 대전・충청권 기업인들의 발표와 4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판 뉴딜,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연대에서 길을 찾다’는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진숙 충남대 총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 정재근 대전 세종연구원 원장 윤황 충남 연구원 원장 김경철 대전 도시공사 사장 유태식 충남사회단체 대표자회의 공동대표 강제일 중도일보 정치부장이 토론을 이어나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7월 23일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그동안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궁동 일원의 스타트업 파크 조성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2단계 사업을 비롯한 12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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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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