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19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장영수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 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수료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장수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67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수여 받았으며 식용곤충반 하창호씨와 치유농업반 김세정씨가 농업인대학 우수상을, 양봉반 김성진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한 원활하지 못한 교육과정에서도 양봉반 강헌우씨 등 21명이 개근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수군농업인대학은 미래지역농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치유농업반, 양봉반, 식용곤충반 총 3개과를 개설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교육과 이론 및 실습 교육 등 총 37회 150시간의 교육을 추진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교육운영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높은 교육열로 참여해준 교육생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질 높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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