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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충북 새농민회장,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공로로 ‘산업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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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충북 새농민회장,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공로로 ‘산업포장’

40여 년 신농법 연구 매진…유 회장 “충북농업 발전의 밀알 되겠다”

▲유용 새농민회 충북연합회장이 11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공로로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충북농협

유용(65) 새농민회 충북연합회장이 끊임없는 고품질 농산물 연구·생산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집무실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업발전유공자로 선정된 유 회장에게 산업포장을 전수했다.

유용 회장은“16만 충북농업인을 대신해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를 맞아 혁신과 열정으로 충북농업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은 1976년 진천농고를 졸업한 뒤 신농법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충북의 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유 회장은 청주시 서원구 시설하우스 농장에서 효소 퇴비, 상토 가열처리, 태양열 처리법 등 유기농업을 통해 오이, 토마토, 시금치, 상추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노력으로 농산물 품평회 수상, 청주시 시설원예 최우수농가 선정, 농어민 부문 충북도 도민대상 등을 수상했다.

농업인대학, 벤처농업대학, 충북대 농과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등 과학영농에 대한 학구열은 열정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러한 농업에 대한 열정과 경험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농협중앙회가 육성하는 충북새농민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충북도교육청, 충북대, 청주농고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영농비법을 전수하며 미래농업인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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