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지난 9일 부여읍 현북농협창고를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16일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등 2개 품종으로 수매참여 농가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13~15%로 돼있는 수분 함량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9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부여읍 현북창고를 찾아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고품질 부여쌀 육성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산지 쌀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수매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출하자 및 검사관계자 마스크 착용, 마을별 시차제 출하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건조벼 매입물량은 지난해보다 0.2%상승한 4067톤(10만 1676포/40㎏)을 매입할 계획이다.
대금정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통계청 산지 쌀가격(10월~12월)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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