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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구방문 “민주당 국회의원 0명, 협력의원 할당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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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구방문 “민주당 국회의원 0명, 협력의원 할당 제안”

이낙연 대표 "대구·경북에 여당으로서 적극 지원과 협력”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지난 4일 오전 9시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날 대구·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해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과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권칠승 수석사무부총장, 박광온 사무총장 등 20명이 넘는 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4일 대구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또한 지역에서는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대진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장세호 경상북도당위원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낙연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산업화 시대에 대구·경북이 우리 대한민국 산업화의 엔진이었다. 전자, 전기 분야에서 우리가 앞서갈 수 있었던 것은 대구·경북의 기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그런 자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요즘 대구·경북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어 “청년인재 유출과 기업 유출까지 겪고 있으며, 그런 문제를 빨리 극복해야만 대구·경북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으로서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이 대표는 "대구경북에 민주당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다"고 언급하며, "지역 사업이나 예산을 책임지고 협력하는 국회의원을 할당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대구·경북에 여당 의원이 없는 취약함을 해결하기 위해 해결책으로 협력의원 제도를 제안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대구·경북의 현실을 배려하겠다”는 이 대표의 취지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와 더불어 이 대표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지방에 머무를 수 있는 교육, 의료, 주거, 문화의 필요성과 감염병 전문병원이 대구·경북에 추가 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지난 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대구경북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이어 공공기관 지방대학 출신자 50%채용 방안 검토와 공공주택 확대 공급 방안,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충분한 지원, 영일만대교 건설에 대한 지원도 밝혔다.

이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지역균형 뉴딜 및 정책간담회에서 대구시의 대구형 뉴딜 산업빅데이터 실증 도심융합특구 조성,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 통과를 비롯해 신규사업과 산단 대개조 예산 반영 등 여러 현안도 건의됐다.

이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달빛내륙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할 것과 대구형 뉴딜융합특구 조성지에 포함되는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들이 가능한 내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예산반영에도 꼭 힘쓰겠다"고 아낌없는 지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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