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남영산업 길인환(사진 오른쪽) 대표가 충남 우수기업인상, ㈜케이비어드히시브스 박종숙 부장이 모범근로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27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충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남영산업은 지난 2001년 공장 설립 후 끊임없는 연구와 신기술 개발로 국내 철망산업계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기업으로 지난 8월에는 청양읍 학당농공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숙 부장은 면접착테이프 전문 생산업체 ㈜케이비어드히시브스의 사무·회계 담당자로 22년 동안 재직하면서 회사가 수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산업포장 추천 우선권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충남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인 인정을 받은 만큼 회사 홍보와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기업인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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