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겨울에 발생하는 상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파방지용 계량기 보온팩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한파피해 Zero화 사업일환으로 겨울철 상수도 동파방지용 계량기 보온팩을 구입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9300개를 꾸준히 보급해 왔다.
올해도 보온팩 2420개를 11월중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가구는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가구로 수도계량기 25㎜이상과 15년 이후 신설된 가구는 제외대상이다.
동파 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것으로 수도계량기 위에 덮은 채 보호통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되며,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공기 흐름을 차단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아주게 된다.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의 무상 보급이 완료되면 취약계층의 동절기 동파로 인한 생활 불편 사항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그 동안 읍면 이장회의, 각 가정에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해 군민들에게 사전 대처 요령을 적극 홍보해 왔다.
양양군 관계자는 “강설 및 한파 등에 대비한 수도시설물의 사전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동파 발생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재산손실과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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