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실무수습 발령을 받고 헌혈에 참여해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 보령시 대천2동에 배치된 새내기 공무원 6명은 26일 보령문화의전당 앞에서 혈액수급 안전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함으로 공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인 김조은 주무관은 “평소에는 헌혈버스를 보고 무심히 지나치곤 했었는데 막상 공무원이 되면서 헌혈을 하니 감회가 새롭고, 코로나19로 인하여혈액수급 상황이 심각한 것을 이번에 알았다"며 " 앞으로 헌혈에 지속 참여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헌혈에 참여한 대천2동 새내기 공무원들과 직원들은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한편 지난 21일자 보령시 인사발령으로 공직을 시작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앞으로 두 달 여간 실무수습을 거쳐 12월 정식 공무원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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