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오는 31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소 사육 839호 농가 3만1198마리이며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접종하며, 소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공무원 입회하에 자가 접종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접종 완료 1개월 뒤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을 확인해 항체 형성률이 80% 미만이면 해당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어 항체 형성율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매년 4월과 10월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항체 형성 기간에는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질병 의심 가축을 발견하면 곧바로 군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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