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자와 후원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등이며,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은 만 12세부터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는 만 18세가 넘어가면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주거비, 의료비, 결혼 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통장에 있는 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 도달 시 사용 용도 제한 없이 해지와 인출이 가능하다.
현재 서천군은 총 149명의 아동이 가입해 매월 적립하고 있으나, 생활의 어려움으로 저축을 하지 못해 국가의 매칭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아동도 발생하고 있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후원자,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하면 국가에서 동일한 금액을 월 최대 5만 원까지 1대1로 매칭 지급하는 사업이다.
후원 신청은 디딤씨앗통장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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