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관북리유적 임시 홍보교육관을 건립한다.
지난 6월 착공해 올해 12월 완공할 계획으로 3억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180㎡, 지상 1층 건물을 짓는다.
임시 홍보교육관은 앞으로 20~30년 발굴조사기간 동안 관북리 유적에서 나오는 유적과 유물을 전시·홍보·교육하고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교육관 건물은 현재까지 발굴한 지역 중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지 않은 구)선진마트 철거지로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결정됐다.
특히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으로 들어가는 초입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홍보교육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백제 역사를 대표하는 관북리 유적의 고고학적 가치를 적극 알리기 위해 부여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굴한 유물을 전시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장기간 계속되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 정비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임시 홍보교육관을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