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이 코로나19로 닫았던 문을 열고 13일부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휴관기간을 이용해 천문우주관련 전시물 개선 및 편의시설 확대 등을 추진, 관람객들에게 관람편의 및 볼거리를 확대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에는 2층 전시실 벽면에 떠다니는 황도12궁 별자리를 터치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장치와 위도변화에 따른 북극성의 위치확인 및 달 탈출게임 등 체험 전시물 6종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2층 홀에는 천문에 대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천문유물 4종(혼천의 간의 소간의 일성정시의)의 축소모형 및 사용방법과 야외광장에 설치된 인간해시계와 조선시대 해시계의 하나인 앙부일구가 설치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기시간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2층에 전망쉼터와 함께 천문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중턱의 가을정취 속에 밤하늘 별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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