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의령군, 500년 된 천년기념물 감나무 결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의령군, 500년 된 천년기념물 감나무 결실

우리나라 최초 감나무 국가천연기념물 지정

경남 의령군의 명물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천연기념물 (정곡면 백곡리)인 감나무에 10여 년 만에 4개의 열매가 달려 화제다.

지난 2008년 3월 국가 천연기념물 제492호로 지정된 백곡리 감나무의 수령은 감나무 중 가장 오래된 약 500 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높이는 28미터, 가슴 높이의 둘레는 4미터에 이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보통 감나무는 수령은 200~250년 정도로 알려졌지만 백곡리 감나무는 보기 드문 경우다. 이러한 이유로 마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백곡리 감나무를 신령스러운 나무로 여겼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나무로서 믿음의 대상이다.

▲수령 500년의 감나무에서 열매가 열렸다. ⓒ의령군

백곡리 감나무는 노거수로 생식능력이 고갈돼 지난 수십 년 전부터 한해 걸러 열매를 맺어 왔다. 급기야 10여 년 전부터는 감이 열리자마자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외과수술과 토양 개선으로 땅심을 높이고 영양분을 공급한 결과 500 년 수령의 감나무에서 감을 수확하게 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