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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대통령이 의료법 어기고 집단진료 거부하는 의사 격려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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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대통령이 의료법 어기고 집단진료 거부하는 의사 격려해야 하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프레시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3일, 성명을 내고 "간호사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대통령 메시지를 놓고 편가르기, 이간질이라며 공격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간호사는 의사보다 주목받지 못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사"라며,"의료파업으로 의사들이 비운 자리를 메우느라 가뜩이나 힘든 일이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간호사 여러분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숨은 일꾼이며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헌신’으로 표현될 뿐 의사들만큼 주목받지 못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번 SNS글 역시 그 말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메시지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이 엄중한 시기에 환자 곁을 떠나고, 현행 의료법을 어기며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잘했다고 격려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의 격려와 응원을 진영논리로 바라보고,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되며 그런 일 이야말로 편가르기이고, 이간질"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화재 진압 후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한 소방관의 사진이 떠오른다"며 "지금 간호사의 모습이 그 사진과 오버랩된다"고 말하고 "빛나는 조연, 간호사 여러분 힘내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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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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