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무주 태권도원 민자지구 유치와 홍보를 위해 '집코노미 언택트'(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였으나,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실내 행사를 개최할 수 없게되면서 언택트(온라인)박람회로 대체됐다.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에는 3D(3차원) 홍보 부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장을 구현할 예정으로, 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된다.
태권도원 민자지구는 집코노미의 ‘공공기관관’에 구축될 예정이며, 민자지구 사업개요 및 조감도 등 설명자료와 홍보 동영상(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 등을 제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는 ‘집코노미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고, 실제 전시관에 온 것처럼 개별 전시관을 선택해 관람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앞으로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최사는 온라인 홈페이지 개설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집코노미), 한경닷컴 홈페이지, 한국경제TV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해 박람회 참여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하는 무주 태권도원 민자지구는 투자자 제안방식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민간투자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일괄 개발방식에서 일괄 또는 부분 개발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또, 민자지구 일부 지역을 도로․어드벤쳐 시설 설치 등 무주군 공영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등 민자지구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주군과 태권도 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 협력을 통해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조금 등 투자 인센티브,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방안을 적극 홍보해 태권도원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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