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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코로나19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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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코로나19 대응 강화

점검반 편성 544개소 이행 실태 점검 및 대상 시설 확대

양양군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 및 대상 시설 확대 등을 추진하며 코로나19 대응 강화에 나선다.

최근 수도권 외 전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도내에서도 일부 지자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지역 내 군민 개개인과 사업주의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양양군은 지난 8월 23일 0시부터 공공실내시설 일시 폐쇄에 들어감에 따라 문화복지회관(전시실, 소회의실, 동아리방, 대공연장), 예식장(일출웨딩홀), 박물관(오산선사유적박물관), 실내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실내체육관,생활체육센터,실내게이트볼장,수영장,체력단련실)을 폐쇄 조치했다.

또 고위험시설(노래연습장,PC방, 헬스장 및 에어로빅)과 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오락실)은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운영 자제를 권고했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8개반 2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감염병을 확산·전파시킬 수 있는 시설 30개 분야 544개소를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을 통해 클럽·유흥시설·노래연습장·pc방 등 고위험시설 제13종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집합제한) 유지 여부 및 일반음식점·워터파크·종교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관리 시설을 확대해 일시 폐쇄 및 점검에 들어간다.

경로당 131개소 및 노인복지관 1개소 휴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개소 휴관, 청소년수련관 1개소, 어린이집 9개소 휴원(8.24~9.6)을 결정했다.

오는 4일 열리는 양양 오일장도 임시 휴장하고, 이후 오일장은 코로나19 추이 및 정부방침 변화에 따라 재개장 및 휴장 연장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상길 안전교통과장은 “군민 개개인과 사업주의 강화된 방역 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 전염병을 종식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 만큼, 위기의식을 갖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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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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