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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태풍북상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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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태풍북상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

송하진 지사, "'코로나19,태풍,의료파업,폭염' 4대 상황 매우 위중 강조"

▲26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태풍 바비 북상과 코로나19 확산, 의료파업 등과 관련해 재난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프레시안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확산과 태풍 '바비'의 북상, 의료파업과 폭염 등 현 상황은 매우 위중하다"며 "전북도와 14개 시군 모두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선제적 예방과 점검 조치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26일 오전 전북도청 7층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바비’ 피해 예방과 코로나19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송지사는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및 태풍 대비 중대본 영상회의 참석 후 곧바로 긴급 대책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해 시군 태풍 대비 상황과 실국별 태풍 대처 상황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에게 "북상하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폭우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선제적 예방과 점검조치를 비롯해 이재민 대피시설 등 피해 대비책도 미리 준비하고 위험지역 출입통제와 주민 대피 등 국민행동 요령 등을 미리 알려달라"고 재삼 당부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방역체계를 강화해 대응할 것도 요구했다.

그는 "유명 업소에서 확진자 비율이 높은 만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 위반업소는 강력 행정조치하고 타지역 방문객이 즐겨 찾는 맛집 등도 합동 점검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3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까지 전 직원 1/3 재택근무를 의무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의료계 휴진에 따른 비상진료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송지사는 "의사협회 2차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상진료상황실 운영으로 도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보제공 등 차질없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26일 13시 현재 전라북도는 3개 시·군에 태풍주의보 발효됨에 따라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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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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