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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누가 대통령 레임덕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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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누가 대통령 레임덕을 원하는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한병도 의원은 '대통령 레임덕'을 기사화한 한 조간신문 기사내용에 대해 "‘레임덕’은 보수세력의 기대일 뿐"이라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한병도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2일 한 조간신문이 대통령 레임덕에 대한 기사를 실면서 '레임덕이라는 평가는 시기상조'라는 자신의 반론을 다룬 것"과 관련해 "대통령님을 실명으로 옹호한 유일한 사람으로 등장시켜 주신 것은 감사(?)할 일이지만, 언론이 정치적 환상을 담은 기사를 생산한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또, "대통령님을 아프게 공격할 의도로 ‘구중궁궐’‘레임덕’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취재원으로 등장한 수도권 의원 두 사람 모두 익명으로 처리한 것은 비겁한 일이며 무책임한 기사 작성"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또, "민주당 176명의 의원 가운데 그런 표현을 입에 담을 의원님은 없을 것이라 믿지만 설령 그런 의견을 가졌다면 이름을 걸어야 했다"며 "1면 스트레이트 기사의 제목으로까지 뽑아 올린 것은 언론으로서 품격도 자존심도 없는 편집이라 생각"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언론은 전통적으로 제4부로 불린다"면서 "책임이 큰 언론일수록 그 비판과 견제의 내용은 그 누구보다 엄밀하고, 엄정해야 하고 영향력에 비례해 고도의 균형감각 또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병도의원은 마지막으로 "K방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위기대응에 성공해 OECD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한 국가의 대통령이 레임덕을 우려해야 할 정도라면, 세계 어느 나라의 대통령인들 레임덕이 아닌 대통령이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부디 언론의 품위와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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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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