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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 김태준 조교사 2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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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 김태준 조교사 200승 달성

2경주 박성광 기수의 쾌속전함 1위로 결승선 통과

▲.ⓒ김태준 조교사

김태준 조교사(만49세)가 데뷔 만 4년 만에 초고속 200승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6일 무관중으로 시행된 2경주에서 박성광 기수가 기승한 ‘쾌속전함’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김태준 조교사에서 200승 기록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태준 조교사의 200승 달성은 데뷔 만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김태준 조교사는 지난 7월18일 7경주에서 199승 기록한 이후 2주 4경마일 동안 출전한 20경주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해 본인은 물론 경마 관계자들의 마음을 졸여왔다.

하지만 6일 2경주에서 박성광 기수가 기승한 ‘쾌속전함’이 출발 직후부터 중위권에서 안정적으로 체력을 안배하며 경주를 전개하다 결승선을 300m 남겨두고 선두로 치고나가 막판까지 굳히기 뒷심을 발휘하며 2·3위마 ‘역작’ ‘강한파도’의 추격을 간발의 반마신 차이로 물리치며 승리했다.

김태준 조교사는 이날 2경주 기록 달성에 이어 11경주에서도 승리를 추가해 2016년 3월 데뷔 이후 현재까지 통산 전적 1505전 201승 승률 13.3%, 복승률 26.1%를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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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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