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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과 계류보전, 산사태 등 산림재해방지 큰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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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과 계류보전, 산사태 등 산림재해방지 큰 효과 확인

▲토석, 유목을 차단한 완주군 상관면 의암리 산187-2번지 사방댐 계류보전사업 ⓒ전북도

전북도는 도내의 사방댐과 계류보전 시설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과 피해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완주군에 131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 주택가와 농경지, 산간지역에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사방댐과 계류보전시설이 설치된 곳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완주군 상관면 의암리의 한 산지에는 이번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토사와 유목이 떠내려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년에 설치한 사방댐이 25톤 덤프트럭 53대 규모(900㎥)의 토사를 막아 하류 지역 농경지와 주택을 보호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올해 13개 시군 산사태 취약지와 산림재해 위험지역에 140억원을 투입해 사방댐(27개), 계류보전(20km), 산지사방(10ha) 등 54개소의 사방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완공해 장마철에 대비했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집중호우 시 산림과 농경지, 민가 주변에 설치한 사방시설물이 재해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사방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도내에는 사방댐 965개소, 계류보전 564km, 산림유역관리 16개소가 조성돼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 방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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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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