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지역 대표 항구인 ‘아야진항’ 경관을 개선하고 마을을 연계한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신축한 포장마차를 운영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16~2018년 사업비 1억3500만원으로 인공폭포 2개소, 방파제 경관시설, 트릭아트 6개소, 보도 포장 등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2017년부터는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마을 포장마차 신축공사’를 추진해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230-1번지 내에 사업비 5900만원을 투입, 포장마차 1동(지상 1층, 연면적 1만9046㎡)을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내부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소매점과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일반음식점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고성군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마을 포장마차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 마을단체와 관리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여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이번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해물라면, 성게비빔밥, 문어숙회 등)를 즐길 수 있다.
전천환 투자유치과장은 “올해 해양수산과에서 추진하는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길’ 450m를 마지막으로 조성하고 아야진 금강용궁 테마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 이라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쳤고 해수욕장 운영이 끝난 8월말 착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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