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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치권 공동 '전북형 뉴딜 사업' 해법 마련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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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치권 공동 '전북형 뉴딜 사업' 해법 마련 공동대응

▲21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토론회에 송하진 전북지사,안호영 민주당도당위원장,최영일 도의회부의장, 임성진 에너지전환포럼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레시안

'전북형 뉴딜 사업'의 해법을 찾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21일 전라북도와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 에너지 전환포럼, 전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전북도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전북형 뉴딜'의 방향성 정립과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도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국판 뉴딜 대응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도내 기업과 대학, 전북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참여를 통해 100여건, 총사업비 1조 4천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를 국가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단기 사업발굴 이후, 2025년까지 지속될 한국판 뉴딜에 대응할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이 필요한 시점에 개최돼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송하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린뉴딜 정책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자연과 인간이 생태적으로 공존 하는 생태문명 시대로의 문명사적 전환을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 해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에 적극 대응하는 전북형 뉴딜정책 수립은 전라북도 미래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임성진 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교수,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이지훈 전북연구원 박사 등 3명의 발표자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에너지 전환포럼의 공동대표인 홍종호 교수는 '그린뉴딜과 코로나19 경제 위기극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그린뉴딜의 핵심은 에너지전환이며 이에 대한 단계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창훈 연구원은 ‘그린뉴딜과 지방자치단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정한 전환에 따라 전북도의 역점사업인 재생에너지 정책에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북연구원 이지훈 연구위원은 '대전환적 뉴딜, 대도약 하는 전북'라는 주제로, "지역 차원의 특화된 영역을 고려한 전북형 뉴딜의 지향점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개최된 종합토론에서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 과장은 에너지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상훈 환경부 그린뉴딜TF팀 과장은 ‘그린뉴딜은 비용이 아닌 자산’임을 강조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금융시스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신원식 전라북도 정책기획관은 "전북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단기와 중장기적 투트랙(Two Track) 방식의 전략을 추진 중이고, 전북형 그린뉴딜은 '생태문명의 대전환' 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며 이는 신재생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녹색생태 자원활용의 3축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재 전북 지속발전가능협의회 사무처장은,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100%을 초과하는 지역이 될 것이며,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가 그린수소와 RE100의 메카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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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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