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전북 장수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장수군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민선 7기와 함께 예산 4000억 장수 시대를 조기 달성한데 이어 장수군만의 차별화 된 정책으로 더욱 풍요롭고 힘찬 장수를 위한 혁신 정책이다.
민선 7기 전반기 군정 성과와 새롭게 시작되는 후반기 장수군의 밑그림이자 장수군의 미래상인 ▲오(5)고 싶은 장수 ▲사(4)고 싶은 장수 ▲팔(8) 걱정 없는 사계절 장수 등의 '548'정책의 세부내용을 <프레시안>이 들여다봤다.
▲ '소통 군정', '예산 4000억' 시대 조기 실현
민선 7기와 함께 시작된 장수군의 큰 변화는 현장 소통이다.
장영수 군수는 소통 중심 행정 실현을 약속하고 이를 실현하며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역대 군수 중으로는 처음으로 주민들이 참여해 묻고 군수가 즉석에 답변하는 '소통 콘서트'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수군정을 이끌었다.
장수군 예산 4000억 시대를 조기에 달성해 가난한 동네, 변방 장수로 불리던 오명에 마침표를 찍었고 희망찬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7개 분야 98개 사업의 공약이행률이 56.2%로 전국 평균 이행률 34.3%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공약이행률을 달성했으며 ,2020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0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장수가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발굴로 장수가야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장수동촌리가야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2호로 지정됐으며, 장수에는 전북 최초 장수가야 역사박물관이 건립됐다.
▲ 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행보
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활동을 펼쳐 성과를 높이고 있다.
전년도 2회에 걸쳐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국도비 사업 132건에 6000억 원의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관외 출장제한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문체부 장관을 만나서 문화체육 분야 5개 중점사업을 건의했다. 국비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었다.
각 실과에서도 3~5월까지 각 실과장을 중심으로 80건에 4300억 원 규모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 사업설명 등 열정적인 예산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44개 사업에 27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장영수 군수를 필두로 장수군 공직자들은 2021년도 사업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최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 기재부와 국회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 <548> 6차 산업 실현, 오(5)고 싶은 장수
1차 산업 농업에서 탈피해 관광과 체험, 교육 등을 접목해 6차 산업 농업의 고장을 실현하기 위한 구상이다.
군은 장수 누리파크 농촌관광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가족농촌사업 행사, 한마음뜰조성, 자연놀이터설치, 동물카라반 및 데크야영장, 한우바비큐장 등을 추진해 체험형, 체류형 농촌 거점 휴양마을을 육성한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수누리파크는 체계적인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활동, 지역특화상품 개발, 팸투어, 관광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받게 됐다.
군을 이를 기반으로 대표 농특산물 레드푸드 한우와 사과 등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구축해 전국적인 농업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2007년 내륙 최대의 경주마 육성목장인 장수목장의 개장과 함께 말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장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환경 변화에 맞춰 비대면 승마 경기장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말의 최첨단 육성·조련 시설인 한국마사회의 실내 언덕주로 장수군 유치를 계기로 마사회 본부를 장수군에 유치해 한국 경마산업의 성장은 물론 한국마사회와 장수군의 협력으로 장수를 승마레저와 말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장수548>사(4)고 싶은 장수 농특산물, 살고 싶은 장수
장수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체계와 유통 체계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장수군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장수군은 간편형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ICT스마트팜, 시설원예·과수시설 현대화, 고품질 장수한우 육성, 안전축산물 생산 및 브랜드 이미지 등을 통해 장수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실현, 장수산이라면 무조건 사고 싶은 농산물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전체면적의 4분의 3이 산지인 지형적이 특성을 활용해 식용곤충 등 미래먹거리를 개발하고 두릅 등 산나물과 종자사업 등 산림 소득 작물 육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작목을 개발하고 임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 <장수548> 팔 걱정 없는 사계절 '안심농업'
'안심농업'의 중심은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이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된 현 장수군 농업 환경을 반영해 유통전문 부서를 신설하고 안정적으로 장수군 농산물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개선을 통한 공판장과 저온저장고 확충, 제값 받는 경매, 청년 온라인몰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여기에 농번기·농한기의 개념을 뛰어넘어 사계절 내내 농업 수익이 창출 할 수 있도록 가공 식품 다양화시키고 체험농장과 순환농업 등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가공 식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잉여 생산물을 수익으로 전환, 농민이 직접 키운 작물을 갈아엎는 일이 없도록 하고 최저 생계를 보장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한우사료는 물론이고 반려견·반려묘 등의 사료 다양화와 고급화를 통해 새로운 순환농업을 이끌어 간다.
새로운 소득작목도 육성한다.
지금까지 장수군의 대표 품목으로 레드 푸드의 고향으로 만들었던 장수사과와 한우, 오미자, 토마토 등과 함께 오미자, 고추, 인삼, 두릅, 양파, 양봉, 쌈채소, 감자, 시설상추, 약용작물, 오이, 수박 등 15가지 품목의 새로운 소득 작물을 육성해 탄탄한 농업경제 기반도 구축한다.
▲ 군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로 국내외적으로 위기를 맞았고 우리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에 맞춰 장수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안전한 생활과 안전한 문화생활, 안전한 경제 활동이 가능한 장수군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장수군은 철저한 방역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수칙 실천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청정 장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군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물론 소비를 통한 시장 경제 회복을 위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돕기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수형 생활 속 거리두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안전한 고장 장수를 지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주민들의 안전과 더욱 발전하는 장수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군민 여러분도 언제나 발전하는 장수군을 위해 힘찬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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