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26일 정선군에서 열린 민선7기 2차년도 제5차 정례회에서 ‘국립전문과학관 원주 유치’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 최초의 생명·의료·건강 전문 과학관이 건립되면 강원도의 혁신적인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이번 국립전문과학관은 반드시 강원도 원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건강·의료에 대한 중요성 및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원주의 생명사상과 의료산업을 바탕으로 강원도 내 건강·의료 관련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5월 29일 국립전문과학관 강원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원주시는 지난 6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선정위원회 평가 및 현장 실사를 거쳐 7월 중 1곳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역의 균형 발전과 더불어 원주시민, 나아가 강원도민에게 과학기술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염원을 담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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