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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산특위, '농가 3중고' 등 도정현안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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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산특위, '농가 3중고' 등 도정현안 추궁

ⓒ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7일 예결산 심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피해대책과 폭염대책,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문제 등에 대한 전북도의 대책을 추궁했다.

정책질의에서 성경찬(더불어민주당, 고창1)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은 일손 부족과 냉해병, 과수화상병, 우박피해, 호우피해 등으로 3중고에 시달고 있다"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별도의 추가 지원을 주문했다.

이병도(더불어민주당, 전주3선거구) 의원은 "올 여름 전북지역은 더위가 빨리 시작되고 폭염 일수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당장 농․어업 분야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작물 침수와 병해충 발생, 가축 폐사로 인한 피해와, 기온상승으로 인한 수온증가로 녹조·적조 현상이 나타나 농·어민의 피해가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전라북도의 대책은 무엇이냐고"고 따져 물었다.

김기영(더불어민주당, 익산3) 의원은 국립 감염병연구소 유치 추진과 관련해 도의 대책마련과 대응이 부족했음을 질타한 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전환하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인 만큼 전북대와 협조해 도의 새로운 먹거리로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라"고 촉구했다.

김정수(더불어민주당, 익산2선거구) 으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에 대해 도민의 기대가 컸으나 정부와 엇박자를 보이면서 도민의 실망이 큰 상황이다"라며 "전북도가 전북대 등과의 협의 부족으로 터덕이는 사이 대전과 충북 등 타 지역이 유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연구소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최영심(정의당, 비례) 의원은 "전주대부업체 투자사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전라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에서 도지사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등 시책마련 의무가 있음에도 피해예방 홍보 등에 대한 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김명지(더불어민주당, 전주8) 의원은 "최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유턴기업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발표된 만큼, 이 대책은 국가균형발전과 역행되는 정책이다"면서 "새만금 기업유치를 위한 새만금 만의 '색깔만들기' 등 중장기 대책마련으로 적극적인 유턴기업을 유치해달라"고 말했다.

박희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사회복지를 서열화해 평가하는 것에 대한 도의 의견을 묻고 사회복지의 적극적인 전달을 위해서는 서열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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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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