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 익산서 '과수화상병' 첫 발생...인접 시·군 정기예찰 강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 익산서 '과수화상병' 첫 발생...인접 시·군 정기예찰 강화

ⓒ농촌진흥청

전북 익산에서 '과수화상병'첫 발생한 가운데 전북도가 확산방지를 위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1일 전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익산의 사과 과수원 1곳 3.6㏊에서 과수화상병 이 확진됐다.

이에 농기원은 타 시군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익산시 발생과원에 대해 긴급방제명령을 시달하고, 각 시·군에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기예찰을 앞당겨 실시하도록 했다.

또 익산시에는 과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인접한 시군인 전주와 군산, 김제, 완주를 '발생 우려 시·군'으로 지정하는 등 권역별 대응 강화방안도 마련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5년 처음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10개 시·군 188농가 131.5㏊으로 발생이 확대돼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는 과수화상병은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는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에 의한 금지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