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군수,“안전한 창녕 관광 준비하겠다”

창녕군, 포스트 19 시대에 대비 주요 관광지 특별점검

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안심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관광 창녕을 준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창녕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관내 주요 관광시설물의 휴관‧휴장을 통해 발빠르게 지역 감염을 차단했다.

창녕군은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대비한 관광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부곡온천관광특구. ⓒ창녕군

우선 창녕군은 2개월여간 휴관‧휴장했던 시설들이 관광객을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부곡온천(부곡르네상스관 포함)과 우포생태촌, 산토끼노래동산, 우포늪생태체험장의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했다.

창녕군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창녕군은 한해 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데 올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그 수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우포늪, 화왕산 등 야외 관광지는 피해가 적었지만, 실내 관광지는 직격탄을 맞았고,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126만 명이 찾는 낙동강유채축제를 취소하고, 유채단지와 개비리길을 약 한 달간 폐쇄하면서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었다.

▲우포늪 여름 풍경. ⓒ창녕군

위기극복을 위해 군은 한해 17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 산토끼노래동산 입장료 면제 등 파격적인 조치를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되어 있던 지역관광과 경기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