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딸기작목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만 40세 미만의 연령 중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로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이 없고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면 오는 27일 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경영 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차 계약체결 전에 신안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하여야 한다.
딸기온실은 총 4개동으로 운영된다. 일반하우스 3개동은 각종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내재해형 하우스로 양액시스템, 배드시설, 난방, 스마트 시설이 갖춰진다.
쿨링하우스 1개동은 안개분무, 차광, 냉방 등 온도저감시설까지 갖춰진 시스템으로 연중 수확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영농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임대농장 청년농업인에게 초기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슬로시티농업대학 딸기과정을 이수토록 한다. 이후, 딸기재배기술과 농업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재배, 관리, 마케팅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통해 지도할 계획이다.
임대농장 임차인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경영교육담당으로 방문·접수하며, 신청서는 신안군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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