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9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군의원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이 지방자치법 및 동법 시행령에 의거한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기금결산, 성인지결산 및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한다.
군은 결산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2019회계연도 결산안을 내달 31일까지 장수군의회에 제출해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내에 승인받은 뒤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방대한 양의 결산서를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컬러 이미지와 그래프, 표 등을 활용해 제작할 예정으로 군민의 알 권리 증진에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은 개선·보완하고 운영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장수군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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