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대로 가로수 명품 도로 탄생

가로수가 아름다운 밀양 건설 목표

경남 밀양시는 가로수가 아름다운 밀양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시청에서 하남읍 수산리에 이르는 국도25호선 ‘밀양대로’ 20킬로미터에 지난 2004년 가로수 메타세콰이어 1140본과 스트로브잣나무 2300본 그루를 심었다.

▲국도25호 밀양대로 가로수ⓒ밀양시

이에 아름다운 국도 가로수길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통행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밀양시는 가로수를 심은 이후 올해 처음으로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하여 가로수의 품위와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가로수는 무더운 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주변경관을 아름답게할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이로운 공기정화, 온도와 습도 조절, 소음개선 등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가로수길은 운전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함으로서 교통안전에도 큰 몫을 한다.

이경재 밀양시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이 풍부한 도시가 바로 선진행복도시가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밀양시는 산림보호와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의 가로수 현황을 보면 총 9만1668본이며, 수종분포별로 보면 소나무 외 21종이 식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