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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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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국제컨퍼런스' 개최

프랑스 식품클러스터 관계자, 입주·연관기업 함께 식품 최신기술 공유의 장 마련

익산시
'제7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가 15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주관으로 열렸다.

제7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는 식품클러스터에 관심있는 국내외 식품 및 연관기업과 유관기관의 글로벌 식품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유수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종전 6회까지 서울에서 개최했던 컨퍼런스와는 달리, 올해 컨퍼런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익산으로 이전해서 개최하는 첫 국제행사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식품클러스터 산업현장인 익산에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6개의 기업지원시설 완공·가동 중이며, 산업단지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고 많은 입주식품기업이 착공 중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이미지 제고와 관심기업의 투자촉진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농식품부와 비타고라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활성화, 한식세계화, 발효 및 식품가공분야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있는 프랑스 식품클러스터(비타고라)*와 함께 ‘식품기업 등이 활용가능한 식품·음료분야 첨단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프랑스 식품산업 전문가들이 국내·외 식품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가 참석해 정부기관의 관심 및 지원과 국내외 식품업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비타고라 매니저인 ‘앤셀린 르노’은 비타고라가 보유한 370여개의 회원사와 170여개의 공동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타고라의 식품 혁신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프랑스 기업인 솔라티스 대표 ‘파스칼론파드’가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자사 제품 개발 사례도 발표했다.

이화여대 ‘이혜성’ 교수는 ‘감각 및 소비자 과학 기술을 활용한 제품 혁신과 품질관리’를, 한국포장학회 ‘김종경’부회장은 ‘물류가 이끄는 식품패키징, 식품패키징이 이끄는 물류’라는 주제로 기술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에는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랑스 식품 기업과 국내 식품기업 간의 1대1 비지니스 미팅시간이 별도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동 컨퍼런스 행사장 내에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별도 마련하여 참석자 대상의 시식 및 판매를 통한 홍보도 진행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국내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한-프랑스 양국간의 농식품 기술 교류·협력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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