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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전국민의 활동 하나하나가 국가 브랜드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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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전국민의 활동 하나하나가 국가 브랜드에 영향"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대회…"매우 부정적인 요소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전국민이 국가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갖고 말 한마디, 활동 하나하나가 국가 브랜드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 2차 보고대회에서 "해외 여행을 할 때도 그렇고, 국가를 대표해 국제회의를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두 브랜드와 연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지금 국제적으로 위상을 매우 높여가고 있고, 국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높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부정적인 요소도 국제사회에서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그 동안 '노사문화', '불법시위', 북한'을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저해하는 3대 요소로 지목해 왔다.

이 대통령은 "국가 브랜드위원회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부와 민단 조직 모두가 힘을 합쳐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국가브랜드위원회는 △국가 브랜드 실체 개선 △이미지 제고 △국가 브랜드 관리 시스템 체계화 등을 국가 브랜드 개선을 위한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처마다 각기 다른 상징 이미지(GI : Government Identity)의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현행 한국의 국가 브랜드 슬로건인 '다이나믹 코리아'를 교체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지식경제부는 한국의 첨단 기술력 등을 홍보하기 위해 '발전한 기술과 디자인 한국(Advanced Technology & Design Korea)'이라는 제목의 광고물을 제작해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를 전후해 CNN을 통해 1주일 간 내보내기로 했다.

또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한국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34개국에서 온 주한 해외 유학생들이 자국어로 '코리아 블로그'를 개설해 한국을 홍보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보고대회 도중 중간 휴식시간을 이용해 참석자들과 함께 건물 밖에서 부분일식 현상을 감상하기도 했다. 휴대용 관측기를 이용해 하늘을 올려다보던 이 대통령은 "61년 만이라고 한다"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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