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대한민국 대표 5일장으로 성공한 정선아리랑시장 개장 5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정선군은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KOREA Sale FESTA)’ 일환으로 정선아리랑시장 50주년을 맞아 할인 및 고객감사 이벤트 등의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정선아리랑시장 인근 정선 조양강변 둔치에서는 ‘정선아리랑시장 시월愛 아라리요’를 테마로 축하행사와 함께 아이넷 TV 성인가요콘서트를 열어 참석한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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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정선아리랑과 시장상인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송대관, 강진, 오은정, 소명, 황진희 등 총 16명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 흥겨운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경품행사도 가졌다.
또 군은 오는 30일까지 즉석할인 이벤트, 경매행사, 민속체험·장보기체험·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의 이벤트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23일에는 정선읍에서 임계면까지 90㎞를 자전거로 달리는 정선아리랑시장과 함께하는 ‘2016 아라리요 전국 바이크 랠리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증표 군 지역경제과장은 “정선5일장 개장 50주년 축하공연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시장은 지난 1966년 개설됐으며 현재 154개 상가와 125개의 노점상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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